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낙후된 완주군의 유휴공간과
작업실이 필요한 예술가를 연결하다
지난 한달살기 요약 보기
*아래 숫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예술가와 마을의 빈집이 만나고, 마을이 변했어요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는 완주가 처한 인구소멸 및 빈집 방치, 청년 예술인이 부재한 완주군의 현실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완주군의 유휴공간과 작업실이 필요한 예술가를 매칭해 마을에는 즐거운 활기를,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왔습니다.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를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
완주의 마을과 주민들 그리고 전국의 예술가들이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를 통해 만나고 교감했습니다.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는 것 자체가 문화적 충격이라고 볼 수 있어요"
2019년 화산면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에 입주한 여은희 작가는 주민들과 만나기 위한 그림 수업을 열었습니다. 그 그림 수업에 성실히 나오던 주민들은 '물푸레'라는 그림 그리기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물푸레 회원 이춘희님은 그림에 푹 빠져 밤낮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 그림은 가끔 하는 취미가 아닌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쌓인 실력으로 이춘희님의 작품이 지난
전라북도 미술대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전라북도 미술대전 입상 작품과 함께 서 있는 이춘희 문화이장
완주형 레지던시, 차별화를 인정받다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는 예술가가 지역과 만날 기회가 없이 홀로 창작활동만 하던 기존의 레지던시와 달리, 지역 깊숙이 들어가
마을 주민과 만나며 그 속에서 창작의 영감을 발견하고, 주민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형, 마을형 레지던시입니다.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대상 수상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가 발견하고 발굴해온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3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자율실행형 선정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공예술사업 자율실행형(2년 지원, 국비 총 1억 4천만원)에 선정되어 기존의 레지던시뿐만 아니라
참여예술팀의 공공예술프로젝트 또한 지원하게 됩니다.
'예술로 공간을 품다'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계획의 체계성과 구체성,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완주군에 방치된 유휴공간이 마을단위 예술공간으로의 역할과 동시에 지역사회 소통의 창구로, 문화적 연계활동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심사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달살기 요약 보기
*아래 숫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